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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외여행

도쿄 아침식사 추천

by homeprotector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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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조식 음식점 추천

도쿄 아침식사 추천 

안녕하세요. 홈프로텍터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침식사를 하시고 하루를 시작하시는 편인가요? 사실 저는 아침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요. 
여행을 할때는 조금 다른 거 같습니다. 편안하게 휴양을 콘셉트로 여행을 갈 때도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는 편이고, 특히 일본여행을 할 때면 굉장히 전투적으로 최대한 늦게까지 놀고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식사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다들 맛있고 좋은 곳을 기대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늘 지극히 저의 추억에 의한 소개를 해드리고 합니다. 
특별하고 멋진곳은 아닐지 모르지만 출근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식사가 많았던 걸로 보아 현지에 있는 사람들의 아침식사에 굉장히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평범하고 소소한 도쿄에서의 아침식사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1. 닛포리 포포샌드위치 (サンドイッチ専門店 ポポー) : 샌드위치 가게

  • 영문주소 : 3 Chome-6-12 Nishinippori, Arakawa City, Tokyo 116-0013 Japan
  • 일본주소 : 〒116-0013 東京都荒川区西日暮里3丁目6−12
  • 영업시간 : 오전 7시 부터 오후 1시까지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집은 샌드위치 가게입니다. 
니시 닛포리역에서 굉장히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이 가게는 굉장히 조그마한 가게인데요.  
일본 여행에 대한 포스팅중에서 항상 인기 글들을 보면 일본편의점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중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best추천 메뉴는 바로 타마고 산도 (계란샐러드 샌드위치) 인데요. 
바로 그 메뉴가 제가 이 가게에서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이 가게는 제가 처음으로 일본여행을 갔을때의 추억이 있는 가게인데요.
호기로운 첫 일본여행을 숙소를 예약하지 않고 갔던 적이 있었답니다. 한국에서의 숙소 잡는 것과 별만 다를 것이 없을 거 같다는 생각으로 갔던 것과 달리 캡슐호텔이나 혼자서 투숙할 수 있는 곳이 아닌 제대로 된 숙소를 잡는데 굉장히 고생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때 일본에 도착한 시간자체가 늦었던 탓에 어떤곳인지도 모르고 지도만 보고 숙소에 들어갔지만 활성화된 아드레날린 때문인지 잠을 한숨 못 자고 아침 일찍 여기가 어딘지 동네구경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나가서 거리의 산책하는 사람, 출근하는 사람들과 함께 발을 맞춰 정처 없이 걸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그때 만났던 가게가 이 가게인데요. 아주 조그만한 가게에 할머니가 계산과 주문을 받아주셨고 아침 일찍부터 출근하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샌드위치를 사가는 가게였어요. 이 가게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굉장히 작은 가게여서 다들 포장을 해서 가기 때문에 줄은 쉽게 줄어든답니다. 
주문과 계산을 받아주시는 창문 아래의 쇼케이스의 10가지가 넘는 샌드위치들이 아주 맛있게 진열되어있는것이 특징인 가게이고요. 
저는 일본어를 할줄 모르기에 그냥 손가락으로 마음에 드는 샌드위치를 집어 말씀드리고 3-4개의 메뉴를 시켜서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가격은 250엔에서 전후의 저렴한 가격입니다. 
니시 닛포리는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타면 올 수 있는 닛포리역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본에 도착해서 맛있는 점심을 먹기전 간단한 요기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매우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추천메뉴는 타마고 산도( 계란샐러드 샌드위치), 과일 샌드위치, 돈가스샌드위치를 추천드릴게요.
 

2. 마츠야 

마츠야는 일본의 김밥천국 같은 느낌의 가게 체인점입니다.
여행을 하시다 보면 노란 간판을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정말 곳곳에 가게가 있답니다.
마츠야는 일본의 3대 규동체인점 중 하나인데요, 이곳을 아침에 추천드리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이곳은 24시간 영업을 하는 가게이고, 혼밥 하기도 굉장히 좋은 가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일본여행을 할 때 양에 서운할 때가 가끔 있답니다. 참 한국의 입맛에도 맞는 음식들도 많고 보기에도 좋은 음식들이 참 많지만 양이 너무 적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데요. 저는 이곳에서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규동에 사이즈가 존재하는데요. 여기는 미니 사이즈부터 특사이즈까지 본인의 양에 따라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이고, 친절한 사진과 함께 자판기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말을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먹고 싶은 메뉴를 시켜서 먹을 수 있답니다. 
이곳 또한 현지에 있는 분들이 아주 가볍게 식사를 하고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현지인들에게 친근한 가게입니다. 
밥과 날계란, 미소된장국으로 구성돼있는 아주 저렴한 아침메뉴도 있는 가게인데요.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봐왔던 날계란을 휘휘 저어 따뜻한 밥에 비벼 젓가락으로 입에 털어 넣고 미소된장국을 마시고 출근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았답니다. 
이 가게에서 저의 추천 메뉴는 일본의 3대 규동 체인점답게 규동인데요. 
그중에서도 대파를 얇게 썰어 올린 대파가 추가된 규동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김치도 판매하고 있으니 김치를 드시고 싶으셨던 분들에게도 추천드릴게요. 
 

3. 가츠오 식당 (かつお食堂)

  • 영문주소 : japan 〒150-0032 Tokyo, Shibuya City, Uguisudanicho, 7−12 GranDuo渋谷 B1
  • 일본주소 : 〒150-0032 東京都渋谷区鶯谷町7−12 GranDuo渋谷 B1
  • 영업시간 : 오전 9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오늘의 마지막 추천 아침식사 집은 가츠오 식당입니다. 
이 가게의 메뉴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밥, 된장국, 간단한 절임 이게 전부인데요.
하지만 이 간단한 메뉴로 미쉐린(미슐랭: 미쉐린의 프랑스 발음) 가이드에 선정된 가게입니다. 
미쉐린스타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미쉐린 가이드는 스타 맛집 외에도 빕그루망이라는 파트로 맛집을 소개하는데요.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된 가게입니다. 
시부야의 도심을 조금 벗어난 주택가의 지하에 있는 아주 작은 이 가게는 현재 도쿄에서 가장 핫한 가게 중 하나입니다.
9시부터 문을 여는데 이미 9시부터 웨이팅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이 식당의 특징은 가게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츠오(가쓰오부시) : 가다랑어 포를 이용한 식당입니다. 
가마솥에서 지은 따뜻한 밥 위에 눈앞에서 셰프님이 특상급의 가다랑어포를 직접 깎아서 가득 올려주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쓰오부시는 우리나라에서 우동에 올라가는 포로 익숙한 식자재인데요. 가쓰오부시는 가다랑어는 훈연하여 만든 식재료입니다.
이 식당에서는 포를 뜨기 전에 가쓰오부시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재료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알려주시고, 가게의 인테리어에도 재료의 원산지등이 나와있어 눈도 즐거운 가게입니다. 
가츠오세트는 110엔.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지만 가보신다면 분명 만족하시고 재미있는 경험이 되실 거예요
이곳에 팁을 드린다면 오픈하는 시간을 노려서 최대한 빨리 가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오픈런을 하신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기본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웨이팅을 조금이라도 한다고 생각하시고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도쿄에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옛 속담 중에 빨리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라는 말이 있는데요. 
여행의 설렘을 가지고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이 움직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행의 절반은 먹는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맛있는 것 많이 드시면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홈프로텍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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